칫솔질방법

칫솔질의 목적은 잇몸과 치아에 부착된 치태를 제거하여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칫솔질로 세균 덩어리인 치태를 완전히 제거할 경우 충치 및 풍치(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올바른 칫솔질이라 하겠습니다. 치과에서 올바른 방법을 배우시고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반복하여 습관을 들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침 식사 전에 하는 칫솔질은 효과가 없습니다. 매 식사 후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를 닦습니다. 특히 밤에 잠자기 전의 칫솔질이 더 중요합니다. 많은 횟수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치아면을 혀쪽과 볼입술쪽으로 나누었을 때, 항상 혀쪽의 치아면부터 닦도록 합니다.

1) 칫솔을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곳에 치아장축과 45도 정도의 각도로 경사지게 위치시킵니다. 치아와 잇몸사이로 칫솔모의 끝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잇몸을 맛사지하는 기분으로, 2~3개 정도의 치아를 중심으로 칫솔을 전후방으로 짧고 부드럽게 진동을 주며 닦습니다. 이렇게 움직이면서 치아의 씹는 면 쪽으로 이동해갑니다. 한 부위를 이렇게 여러번 닦아야 합니다. 진행하여 혀쪽 면을 모두 닦습니다.

3) 동일한 방법으로 볼입술면 쪽도 닦아줍니다. 최후방 치아의 뒷면도 칫솔을 세워서 닦아 줍니다.

4) 치아의 씹는 면도 앞뒤로 칫솔을 움직여 닦습니다.

5) 치아의 모든 면을 다 닦은 후 혀와 구강점막 부위를 닦습니다.

6)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치태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치과에서 치태 염색약을 이용하여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을 확인 후, 칫솔질 시 그 부분을 더 철저히 닦도록 합니다. 그리고 혀를 닦는 것은 입냄새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